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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바리스타학원, 자격증 호구당하지 않는 법
카페, 그 이상한 매력
일본은 흔히 ‘편의점 강국’이라 불리지만, 사실 우리나라는 그보다 더 많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구수, 국토 면적, 외국인 관광객 수를 고려했을 때 이 수치는 꽤나 놀라운 결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놀라운 사실은 따로 있습니다. 편의점보다 더 많은 수를 자랑하는 업종이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카페’입니다.
편의점보다 더 많다는 이 수치는 단순한 숫자 그 이상입니다. 카페 폐업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는 통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카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단지 음료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나만의 브랜드를 담고 싶은 사람들, 사람을 만나고 머무는 공간을 꿈꾸는 이들에게 ‘카페’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현실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창업 준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창업 이후의 운영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을 선택하려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철저한 준비와 고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창업이든 취업이든 커피라는 분야로 발을 들이려는 분들에게 이 글이 현실적인 판단과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바리스타학원, 영업방법
들어가며
이 글은 바리스타학원, 바리스타 자격증, 그리고 카페 창업이나 취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고자 작성되었습니다. 대형 바리스타 학원을 실제 운영했던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 그 운영 구조와 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왜?
혹시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학원을 운영하지 않으면서 왜 이런 이야기를 하지?”
맞는 말입니다. 현재는 학원을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원 운영을 접은 이유 중 하나는, 외부에 알려진 것과는 다른 교육 시장의 구조,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거품’이 끼어 있는 현실 때문입니다. 이 글은 어떤 비판이나 비평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저 현실적인 사실을 공유함으로써 조금 더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된 글입니다.
어떻게 영업을 하나?
모든 학원이 동일한 구조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특히 대형 학원, 즉 여러 지역에 지점을 둔 바리스타 학원들의 구조는 대부분 유사합니다. 멘토, 실장, 상담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팀’이 존재하며, 실질적인 수업은 교육 전담 강사가 따로 진행합니다. 이 구조에서 하나의 의문이 생깁니다.
- 영업 수수료가 수강료에 포함되어 있다.
- 수강료는 영업 담당자의 급여와 연동되어 있다.
- 수강료에는 교육 외 비용이 포함될 수 있다.
이런 의심은 한 번쯤 해볼 수 있는 지점이며,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징적인 부분은 수강료를 바로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전화를 해도 “상담 후 안내해 드린다”는 답변과 함께 이름과 연락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홈페이지 문의 시에도 바로 전화가 와서 방문 상담을 유도합니다. 간단한 금액만 안내받더라도 “개인별 맞춤 교육이 필요하다”는 식의 이유로 결국 직접 방문을 권유받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일까요? 전화상으로 고액의 수강료를 안내하고 등록까지 이끌어내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상담실 방문을 유도하고, 커리큘럼이나 시설 설명을 핑계 삼아 대면 영업이 이뤄지는 구조입니다.
영업 부서가 있는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어떤 기업이든 영업은 필요한 부서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유도, 책임질 수 없는 말들, 현실을 과장한 설명 등은 결국 소비자에게 금전적·시간적 손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까지 안겨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학원의 구조를 미리 파악하고, 영업의 흐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정리하며
학원 영업 자체가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진심을 담아 안내하는 상담자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분명 존재하기에, 전체적인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판단은 결국 본인의 몫이지만, 그 판단이 보다 현명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바리스타학원, 자격증 굳이?
바리스타 자격증, 꼭 필요할까요?
바리스타학원을 찾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단순한 취미로 시작하는 분도 있고, 취업이나 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학원을 찾든, 대부분의 커리큘럼에는 ‘자격증 취득 과정’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그 과정의 끝이 자격증으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100%에 가까운 합격률
바리스타 자격증은 국내 자격증과 국제 자격증으로 나뉘며, 그중에는 공신력 있는 협회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협회 역시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일부 대형학원에서는 자체적으로 협회를 만들고, 그 협회 명의의 자격증을 발급하는 형태를 취하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자격증이라는 이름을 걸고 실은 교육이 아닌 ‘증서’를 판매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이러한 자격증은 대부분 난이도 자체가 낮고, 일정만 수강하면 취득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기에 거의 100% 합격률을 자랑합니다. 이쯤 되면 ‘자격’보다는 ‘수강 확인서’에 가까운 셈입니다.
자격증과 수료증의 경계
이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지점이 있습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자격증, 정말 자격증일까요? 사전적 의미에서 자격증은 일정한 능력이나 자격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의 증서입니다.
그런데 현실을 봤을 때, 바리스타로 취업할 때 이 증서가 꼭 필요할까요? 실제 현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리스타 자격증이라는 이름의 대부분은, 실은 수업을 듣고 나면 자동으로 주어지는 ‘수료증’에 가깝습니다. 자격증처럼 포장되지만 본질은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격증이라는 이름으로 홍보되고,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그렇게 이해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단순히 명칭 하나의 차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차이가 결국 수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까지의 금전적인 지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자격증, 정말 꼭 필요하신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모든 자격증 취득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커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고, 향후 전문적인 커리어(예: 바리스타 강사, 커피 교육자, 연구자 등)를 생각하고 있다면 자격증 취득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한 제대로 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충분히 의미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라면, 정말 자격증이 필요한지 다시 한 번 고민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실무 경험과 커피에 대한 이해입니다. ‘자격증’이라는 이름에만 기대는 선택은 오히려 시간과 비용만 낭비할 수도 있습니다.
바리스타학원, 합리적으로 등록하는 방법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면, 최소한 이 정도는 알고 가자
대형학원들이 영업을 한다는 사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을 등록해야 한다면, 적어도 보다 합리적인 방식으로 등록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지금이 아니어도 된다는 생각
학원 등록은 언제든 가능합니다. 지금 당장 등록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인드를 먼저 가져야 합니다. 대부분의 영업은 “잔여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식으로 초조함을 유발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학습의 주체는 본인이어야 합니다. 흐름을 타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결정할 수 있어야 후회가 없습니다.
두 번째, 비인기 시간대를 노려라
대부분이 선호하는 시간대는 아침, 저녁, 주말입니다. 하지만 평일 오후 2시, 4시처럼 애매한 시간대는 상대적으로 수강생이 적어 수업 자체도 소수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원이 적다는 건 곧 밀도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여기에 수강료 할인까지 요청할 명분도 충분합니다.
세 번째, 국비지원이 가능하다면 적극적으로 활용
누구나 국비지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다면 반드시 활용해야 합니다. 같은 교육을 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면, 선택의 여지는 분명합니다. 국비 대상 여부는 지역 고용센터나 관련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확인 가능합니다.
네 번째, 패키지 등록보다는 한 과목씩
패키지로 등록하면 마치 훨씬 저렴해지는 듯 보이지만, 결국은 더 많은 비용이 나갑니다. 할인이라는 말에 혹해서 여러 과목을 한 번에 등록하게 되면, 환불 시 공제 등을 핑계 삼아 쉽게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한 과목씩, 차근차근 수강하면서 판단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학원 환불 규정,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
- 수업 시작 전: 100% 전액 환불 가능
- 수업 시작 후
- 총 수업 시간의 1/3 경과 전: 2/3 환불
- 총 수업 시간의 1/2 경과 전: 1/2 환불
- 총 수업 시간의 1/2 경과 후: 환불 불가
※ 수강 기간이 1개월 이내일 경우에는 위 기준이 그대로 적용되며, 수강 기간이 1개월을 초과할 경우, ‘1개월 이내’ 환불 기준 + 남은 기간은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평일 기준 20회차 수업을 주말로 진행하면 8회차 정도로 구성됩니다. 주말 양일 수업이라면 한 달 내로 수업이 끝나지만, 토요일이나 일요일만 진행하는 경우라면 2개월 이상이 소요됩니다.
만약 토요일 단일 수업으로 구성된 2개월 과정에서 1회 수업 후 환불을 요청한다면, 학원에서는 2/3만 환불하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전체 수강 기간이 2개월이기 때문에, 1개월 기준으로는 2/3 환불, 남은 1개월은 전액 환불이 되어야 합니다.
주말 수업은 구조상 담당 공무원조차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환불을 요청하기 전 교육청에 위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후, 정확한 기준을 다시 확인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바리스타자격증, 이제 시작하는 것이라면
자격증이 목표라면, 순서를 고민해보자
만약 바리스타 자격증을 단순히 ‘스펙 한 줄’을 위해 취득하려는 목적이라면, 시작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격증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왕 시간을 투자하고 비용을 지불한다면,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챙기는 게 중요합니다.
자격증이라는 건 단순히 결과물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어떤 지식을 쌓았는가도 함께 따져야 합니다. 바리스타로서의 장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온라인을 통해 기본적인 커피 이론과 원리, 추출 방식 등 전문적인 내용을 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이론적인 기초를 다진 후, 학원을 통해 실무적인 기술과 현장 경험을 쌓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강사 한 명, 수강생 여러 명으로 구성된 짧은 실습 시간보다, 사전에 학습된 상태로 수업에 참여하면 더 많은 걸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체득한 감각과 자신만의 노하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힘이 되어줄 겁니다.
무턱대고 학원부터 등록하는 것보다, 순서만 잘 잡아도 훨씬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당월 회원가입자에 한하여 무료 회원가입 시 3과정까지 무료신청 가능합니다.
– 직업능력개발원 정식등록 자격관리기관
– 스마트폰으로도 수강가능 하여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이 없음
– 이력서 정식기재 기능 자격증
– 현장강사 및 석.박사 이상 학력의 전문교수진
– 교육재능기부 취지 전 과정 무료수강 이벤트
– 통합강의 제공으로 1급, 2급 자격증 동시 취득 가능
– 자격증 취득 뿐 아니라 취업실무특강, 취업정보센터 등 전폭적으로 취업지원
– 4K, HD로 고품질 최신강의 제공
– 1:1 학습관리담당을 통한 합격률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