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리스타학원 자격증 어떻게 비교해야 할까? 창업, 취업을 하기 전 학원을 알아보면서 이런 고민을 많이 하셨죠? 처음 저도 무엇인가를 배우려 하면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며 비교하곤 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이며 효율적 일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찾고 비교하면서 저에게 가장 안성맞춤인 선택을 하려 했었죠. 특히 바리스타학원이나 자격증은 정말 다양하게 많기 때문에 꼭 비교를 하시고 선택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처음 알아보시는 분들이라도, 제대로 비교할 수 있도록 팁을 드리려 합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자격증과 수업 방식 등을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중간중간에 중요한 요소들이 많으니 놓치지 말고 꼭 얻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목차

  • 목적에 따른 구분
  • 국내 / 국제 차이
  • 학원을 다니는 이유
  • 수강료 할인 받는 방법
  • 모듈별 특징

목적에 따른 구분

학원은 궁극적인 목표에 의해 수강을 하게 됩니다. 가령 영어학원을 다닌다 하면 토익점수를 위해 또는 회화를 위해 특정한 목표를 갖고 학원을 가게 되며 내 목적에 맞는 수업을 수강하게 됩니다.

목적 없이 배우는 것은 도착점 없는 여행과 같으며 비용과 시간 등 많은 것을 허비하게 됩니다.


취업

최근 가장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바리스타로써의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이며 연령대는 20대와 50대입니다. 이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당연 20대입니다.

취업은 일반적인 카페 취업, 바리스타 강사 취업, R&D, 로스팅 공장 or 로스터리 카페 등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 카페 취업의 경우 국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또는 바리스타 스킬 기초(파운데이션) 과정과 라테아트 과정을 추천합니다. (머신을 다루는 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라테아트는 가산점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단 브루잉 카페는 센서리 스킬과 브루잉 과정도 배우시는 걸 추천합니다.)
  • 바리스타 강사 취업의 경우 전반적으로 모든 과정이 필요합니다. 국제자격증의 경우 디플로마(학위)까지 취득을 추천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커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 R&D 취업의 경우 학력과 경력이 필수 요소이며 자격증 또한 디플로마(학위)까지 취득을 추천합니다.(R&D는 최근 베버리지 등 음료 개발 분야로 많이 바뀌고 있으며 다양한 맛의 차이와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로스팅 공장 또는 로스터리 카페의 경우 SCA에서 주관하는 센서리, 브루잉 과정과 로스팅, 그린빈 과정을 추천합니다.(생두에 대한 이해와 로스팅 기술은 필수이며 이후 완성된 원두에 맛과 향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취미

홈카페 등 다양하게 집이나 회사에서 또는 캠핑장에서 굳이 카페를 가지 않고서도 훌륭한 커피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취미로 커피를 배우려 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 집에 머신이 없다면 브루잉 과정과 센서리 과정을 추천합니다. 핸드드립을 통해 커피를 내리는 방법을 배우며 커피를 평가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 집에 머신이 있다면 바리스타 스킬 과정을 추천하며 머신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브레빌 머신을 추천합니다.

자기 계발

이미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며 인사평가 및 자기 계발 목적으로 배우려 하시는 분들은 심화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분들은 배우려는 목적이 있기에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드리진 않겠습니다. 단 이런 자격증이 필요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국내 1급 자격증
  • SCA 디플로마
  • 라테아트
  • 로스팅

카페 창업

누구나 한 번쯤은 나만의 카페를 꿈꾸고 계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편의점만큼 많은 것이 이제는 차별화된 카페 창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 카페 창업을 하기 전 콘셉트를 설정하여야 합니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곳을 참고하며 내가 운영할 수 있는 예산과 수익구조를 찾아야 합니다.
  • 매월 5천만 원의 매출을 하며 500만 원의 수익을 내는 카페가 있으며, 매월 3천만 원의 매출을 하며 1천만 원의 수익을 내는 카페가 있습니다. 매출과 수익을 다르게 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콘셉트가 설정되었다면 예산과 운영계획을 생각해야 합니다.
  • 작은 평수로 운영을 할 경우 배달을 중점적으로 해야 하며 세트메뉴 구성과 가격 대비 맛 좋은 커피를 제공해야 합니다.
  • 큰 평수로 운영을 할 경우 인건비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며 단가를 높일 수 있는 디저트 메뉴와 시그니처 커피 메뉴를 구성해야 합니다.
  • 추천하는 자격증은 예산과 기간에 따르지만 기본적으로 센서리&브루잉, 바리스타 스킬 과정입니다. 추가적으로 각 학원별로 운영되는 메뉴 개발 수업을 배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뉴 개발, 카페 창업 수업이 비쌀 경우 인터넷에 레시피가 있으니 직접 개발을 하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페 창업에 대해서는 이후에 조금 더 중점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국내와 국제 어떤 차이가 있을까?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면 첫 번째로 알아보게 되는 것이 국내 바리스타와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입니다.

이 두 자격증은 궁극적으로 교육하고자 하는 바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은 머신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하며 추출에 중심을 두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하게 협회와 자격증이 늘어나면서 국제와 비슷한 형태의 자격증과 교육목적을 갖게 되었습니다.


  • 국제자격증은 전반적인 모듈을 통해 디플로마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 국제자격증을 운영하는 SCA협회는 다양한 대회와 행사를 운영합니다.
  • 국내 자격증은 국제자격증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취득이 가능합니다.
  • 국내 자격증은 현재 진행형이며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이유 및 비교 구성

기본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은 머신 또는 기구 등을 활용하며 직접적으로 맛, 결과물을 평가하고 표현하는 과정입니다.

책이나 온라인 등 독학으로는 한계가 존재하며 잘못된 지식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바리스타학원을 찾기 위해 몇 가지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시설 및 기물 상태 (기물에 따라서 배울 수 있는 수업은 제한적이 되며, 시설은 그 학원의 위생상태와 교육 열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커리큘럼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만큼 강사인력과 교육 노하우가 쌓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소수정예 (머신 등 기구를 다루어야 하기에 인원이 적을수록 수업에서 얻어가는 게 많아집니다.)
  • 강사진 (전임강사인지 시간제 강사인지의 따라 사후 관리 차이가 존재합니다.)
  • 그 외 수강료, 교통 등

수강료 할인받는 방법

학원을 비교하고 선택하게 되면 제일 중요한 건 수강료 입니다. 이왕이면 같은 비용이라도 저렴하게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건 이 방법은 시간적 여유가 많을 때와 타이밍이 맞아야 합니다.

  • 현금결제를 통한 할인(학원은 면세 사업이지만 현금으로 결제 시 할인 가능한 학원들 또한 많이 있습니다.)
  • 비수기를 노릴 것 (여름, 겨울 방학을 피해서 등록하며 명절 연휴가 있는 달이 좋습니다.)
  • 비인기 시간대를 노릴 것 (학원은 교육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며 인기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오전과 저녁을 피해 오후에 수강할 경우 할인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학원 자체 이벤트를 노릴 것 (학원마다 상이하지만 몇 번씩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 신규 오픈한 곳을 노릴 것 (신규 오픈 시 평균적으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를 노릴 것 (수강 중이던 사람이 수강권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패키지를 노릴 것 (패키지의 경우 일반적으로 단가보다 저렴합니다. 단 패키지가 필요할 경우 추천합니다.)

모듈별 특징(SCA바리스타 자격증)

SCA바리스타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많으며 가장 표준화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자격증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기초(lv.1) 중급(lv.2) 전문가(lv.3)
바리스타
(Barista Skill)
머신 사용법 및 에스프레소 추출 및 카푸치노 제조 등 lv.1+ 그라인더 조정 및 그라인더 관리, 라떼아트 기초, 칼리브레이션 등 lv.2 + TDS, 커핑기초, 머신추출세팅 , 머신 유지보수, 라떼아트 심화, 에스프레소 맛 증명
센서리
(Sensory)
에스프레소 및 핸드드립을 통한 추출, 커피의 정상과 비정상 판단 추출된 커피의 맛 구분(신맛,단맛,쓴맛,밸런스 등) 맛을 세분화하여 구분, 커핑 및 맛의 표현
브루잉
(Brewing)
머신을 제외한 도구를 통한 커피 추출 과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한 추출 설계(로스팅, 배전도, 물의 종류 , 숙성도 등 미국에서 제시하는 24개의 변수를 제어하여 추출 설계 )
그린빈
(Green Bean)
각 산지 별 커피 생두 구분 lv.1+ 결점두의 구분 등 lv.2+ 산지의 상황, 피해상황 , 강수량 및 조건에 의한 구분
로스팅
(Roasting)
생두의 조건에 따른 프로파일 설계 및 로스팅 머신 원리이해 산지, 수분함량, 보관기간, 로스팅 목적, 추출 목적 등을 고려한 로스팅 교육

다음 편에서는 조금 더 세분화하여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바리스타학원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시려는 분들 및 카페 창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